본전시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2024.09.07 ~ 2024.12.01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은 광주 곳곳을 새로운 공간적 조건과 인류세 현상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들과 함께 동시대 공간으로 여행을 제안한다. 전시는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이 작곡한 시각적 교향곡 형태로 판소리 본질을 드러내면서 음악적 은유로 구조화한 오페라 형태를 취한다.


전시 제목은 17세기 등장한 한국의 음악 형식이자 ‘공공장소의 소리’ 또는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다. 판소리 소리꾼이 서정적이거나 서사적인 스타일로 스토리텔링을 연습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사는 공간에 대해 음악적으로 서술하며, 한국의 특정한 지역색을 반영한 다양한 북소리 리듬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예술이라는 공간은 정신적, 사회적, 상징적인 특정 공간이자 시대와 문명을 초월한다. 현실을 재구성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곳이며, 사회적 삶과 시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