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
자료실
광주폴리II '혁명의 교차로’서 내일 특강
전시 연계로 장영식 사진작가 초청 강연…소형 인권 아카이브 역할
지역의 소규모 인권 아카이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폴리II ‘혁명의 교차로’에서 인권 담론을 생산하는 특강이 열린다.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인권평화재단이 공동 주최로 광주폴리II ‘혁명의 교차로’에서 장영식 사진작가 초청 강연을 24일 오후 4시 개최한다.
광주역 앞 교통섬에 자리하고 있는 광주폴리II ‘혁명의 교차로’에서는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인권 관련 전시와 모임이 진행됐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특강도 기획됐다. 국가 폭력의 아픔과 슬픔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참된 연대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데 취지를 뒀다.
지난 8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밀양戰’은 밀양 송전탑 공사 등 자본과 개발로 황폐화되고 있는 밀양을 앵글에 담아온 장영식 작가의 사진전이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모아 사진집 ‘밀양아리랑’을 출간했다.
광주폴리II ‘혁명의 교차로(에얄 와이즈만 作)’는 시민 정신의 발원지가 된 교차로에서부터 후기 혁명의 장소인 라운드 테이블 정치학에 이르는 크고 작은 맥락들을 표현하며, 인권과 토론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제안된 작품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광주폴리II 건립과 함께 지역 시민 단체 및 교육 단체 등의 ‘광주폴리 Ⅱ 운영 파트너’를 선정하고, 각 폴리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해오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혁명의 교차로’ 운영 파트너인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함께 지난 4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차례 주제전시와 4차례 인권모임을 운영했다.
내달부터 4번째 주제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며 작은 인권 모임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3
광주인권평화재단 (062)234-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