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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적인 것’ 광주비엔날레 현대미술정론지 NOON 5호 발간
슬라보예 지젝 인터뷰 눈길
(재)광주비엔날레가 발행하는 현대미술정론지 ‘NOON’ 5호가 나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세계 현대 미술 현장 속에서 미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지적 담론을 생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 ‘NOON’을 발행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NOON’ 5호는 ‘사회&사회적인 것’을 주제로 시각 문화 현장에서의 사회적 담론과 사회적 예술 생산이 지닌 변화의 가치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는 슬로베니아 출신 세계적인 석학 슬라보예 지젝의 특별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편집인 글과 편집위원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총 6편의 특집 원고가 실렸다.
이용우 편집인과 서동진, 강수미, 김수기, 이택광 등 4명의 편집위원은 ‘사회적인 전환 이후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원탁 토론을 펼쳐냈다.
특집 원고는 서동진(계원디자인예술대 교수)의 ‘사회적인 전환 이후의 미술-미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불가능한 조우’, 클레어 비숍(뉴욕시립대 교수)의 ‘참여와 스펙터클-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자크 동즐로(파리 10대학 교수)의 ‘세 가지 단계에 따른 도시에서의 도시 계획 기술’, 스테판 욘손(스웨덴 린셰핑대 교수)의 ‘아래로부터 형성되는 세계-리얼리즘 역사에서의 다큐멘터리 미학’, 마르쿠스 미이센(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교수)의 ‘제도화의 변화-생산적 분쟁 공간으로서의 프로토콜’, 김장언(계원예술대 겸임교수)의 ‘전환과 공회전’ 등이다.
슬라보예 지젝(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사회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이택광(경희대 교수) 편집위원의 인터뷰에서는 국제 정세와 이데올로기의 대립, 분단된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 등이 논의됐다.
이외에 제10회 광주비엔날레 ‘터전을 불태우라’ 주제 설명도 곁들어졌다.
‘NOON’은 국문과 영문으로 발행된다.
구입 문의는 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062-608-4225)로 하거나 재단 홈페이지(http://www.gwangjubiennale.org) 도록 구매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판매가는 15,000원.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팀 (062)608-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