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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베니스비엔날레엔 광주비엔날레가 있다?
2012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 수상 전준호·문경원 한국관 작가로 선정
2015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은 오쿠이 엔위저 2008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에 오쿠이 엔위저 2008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 ‘낙점’된 데 이어 한국관 참가 작가로 2012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을 수상했던 전준호·문경원 작가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가 작가로 전준호·문경원 작가가 선정됐으며, 커미셔너로는 이숙경(영국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씨가 결정됐다.
1969년 생 동갑내기 작가그룹인 전준호·문경원 작가는 2012광주비엔날레 ‘눈(Noon) 예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2012년부터 국내 미디어 아트 대표 작가로 급부상했다. 2012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13분 45초짜리 영상작품 ‘세상의 저편’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변해 버린 미래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를 다뤘으며 영화배우 이정재, 임수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그 해 카셀 도큐멘타에도 초청됐었다.
특히 2015년 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2015년 5월 9일~11월 22일) 총감독에 오쿠이 엔위저(Okui Enwezor) 2008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 지난해 말 선임되면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켜 줬다. 오쿠이 엔위저는 2008년 제 7회 광주비엔날레 당시 ‘연례보고’라는 타이틀 아래 주제 중심의 기획을 탈피해 1년 간 전 세계의 의미 있는 전시를 한자리에 모으면서 국내외 반향을 일으켰다.
2013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 또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2010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 진두지휘한 바 있다.
한편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 선정위원장을 맡았다.
문의 (062) 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