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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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착한 디자인 적정기술 ‘햇빛 영화관 워크숍’

19일 (재)광주비엔날레 3층 컨퍼런스홀서 진행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2전시실에 선보이고 있는 ‘햇빛 영화관’은 사회 혁신 전문 투자 컨설팅 MYSC와 삼성전자 봉사단 C-lab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햇빛 랩의 결과물이다. 전시장에서는 중고 스마트폰 부품과 렌즈, 냉각장치 등 부속 제품을 장착한 햇빛 영화관 본체와 태양광 판넬 등으로 구성된 나무 소재 햇빛 영화관이 전시돼있다. 최근 디자인계의 화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지역성 등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햇빛 영화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워크숍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햇빛 영화관 프로젝트를 이끈 사회 혁신 전문 투자 컨설팅 MYSC와 삼성전자 사회 봉사단 C-lab의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연계 ‘햇빛 영화관 워크숍’이 19일 두 차례 나눠서 진행된다. 햇빛영화관의 기반인 인간 중심 디자인 ‘HCD(Human Centered design)’를 이해하고 적정기술 프로젝터 제작 과정에 참여하면서 적정기술 관점의 햇빛영화관을 접하는데 의의가 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워크숍은 오전 11시  ‘디자인 씽킹과 햇빛 영화관’을 주제로 마련된다. 기여운 프로젝트 매니저와 소희선 참여 디자이너가 ‘햇빛 영화관의 역사’와 ‘디자인 씽킹과 햇빛영화관’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적정기술과 햇빛 영화관’을 주제로 2차 워크숍이 열린다. 김정태 사회 혁신 전문 투자 컨설팅 MYSC 이사가 ‘적정기술과 햇빛영화관’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전자 봉사단 C-lab디자이너와 함께 1시간가량 햇빛 영화관을 제작하면서 적정 기술의 의미 대해 알아보는 자리다.

 

김정태 사회 혁신 전문 투자 컨설팅 MYSC 이사는 “디자인 씽킹은 혁신의 시작이 되는 아이템을 찾아가는 방법론으로 관람객들에게 햇빛영화관을 통해 혁신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또한 인간 중심이자 지역적인 맥락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인 적정 기술에 대해서도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2전시실에는 디자인의 트렌드인 ‘착한 디자인’을 다룬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이중 ‘햇빛 영화관’은 실제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를 원하면 hatbitlab@gmail.com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홍보부 (062) 608-4224.

붙임 보도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