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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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주폴리 시민협의회’2차 장소, 작가 워크숍 협의

광주역·푸른길공원·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재)광주비엔날레는 12일 “제5차 광주폴리를 위한 시민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3·4차 협의회를 통해 제시됐던 2차 폴리 장소에 대해서 설치 가능한 공간에 대한 최종 논의가 이뤄졌으며, 2차 폴리 작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일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됐다.
 폴리 설치가 가능한 곳으로는 광주역, 광주천, 금남로 지하상가, 광주공원, 푸른길공원(조선대 앞), 지하철(객차),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인광장 등으로 이는 지난 3·4차 회의 때 시민협의회 위원 등이 제시한 장소 중 유관기관 등과 협의한 결과 폴리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중심으로 제시된 곳이다.
 보고자로 나선 천의영 큐레이터(경기대학원 교수)는 “이번에 제시된 장소는 어떤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위치를 선정하기 보다는 축제와 이벤트 등 행위를 유발하는 모멘텀을 중요시하고 향후 잠재성이 높은 장소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제시된 장소는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수차례 거론된 장소로 광주의 축과 초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이고, 보행 장애나 교통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 점, 시민의 일상적 접근이 편리한 점, 아시아문화전당과 기존 폴리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 비춰 볼 때 긍정적인 장소”라며 공감을 포했다.
 아울러 “폴리 설치 추진과정에서 문화 수요자인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장소적 특징을 담을 수 있는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폴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유념해줄 것”을 주문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2차 폴리를 추진함에 있어 건축적,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폴리 작가로 참여하게 될 것”이며 “오는 17~18일 기획자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 062-608-4222>


<12' 11. 12일 광주비엔날레 재단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폴리 시민협의회' 사진>

 

[덧붙임]. 보도자료 파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