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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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축가들 광주폴리’ 투어 잇따라

 전국 건축가들의 ‘광주폴리’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10월 23일 2012아시아건축교류 국제심포지엄에 초청된 중국건축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폴리투어를 진행한 것에 이어, 25일 오후3시 2012대한민국건축사대회에 참석한 전국 16개 시·도 건축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옛 읍성터 일원에 설치된 1차 광주폴리 11개소 투어를 진행했다.
 25, 26일 양일간 진행되는 2012대한민국건축사 대회는 전국 각지의 건축사 4000여 명이 참석해 ‘시(時)+문(文)=건축(建築) 건축사, 삶을 짓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건축문화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부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기념식, 국제심포지엄 등의 각종 행사 참여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소쇄원, 식영정, 의재미술관 등 광주·전남 대표 건축물을 둘러보고 아시아문화전당 공사현장과 광주폴리 11개소를 추가로 답사하였다.
 비엔날레 관계자는 건축사들의 이러한 폴리투어에 대해 “건축문화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내다본다는 취지로 모인 건축사들인 만큼 문화도시 광주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되새긴 도심건축프로젝트 ‘광주폴리’ 투어는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폴리’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도심재생프로젝트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들(피터아이젠만, 도미니크 페로, 승효상, 나데르 테라니, 프란시스코 산인 등)이 참여하여. 광주 옛 읍성 터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 지역에 11개의 폴리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25일 건축사 150여 명이 참여한 광주폴리 방문에 이어 오늘도 광주 구도심 일원의 폴리 주변으로 건축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1>

 

 




<2012. 10. 11, 코리아브랜드탐험대와 함께한 광주폴리 투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