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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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비디오│강민형 : 탈중심 실천하기

비디오 | 강민형 : 탈중심 실천하기 


 

 

이 비디오에서 강민형은 영상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한국과 그 너머 지역에 존재하는 예술, 기술, 페미니즘 공동체와 연대를 구축했는지 논의한다. 기술의 소유권과 유통을 둘러싼 문제에 대응하는 예술적 전략에 관해 이야기하고, 디렉터로서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바림’을 소개한다.

강민형은 큐레이터, 연구자, 번역가(한국어, 영어, 일본어)이자 작가이며 광주의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바림’(barimart.wordpress.com)의 디렉터이다. 초지역성, 탈중심화를 연구의 초점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면서도 해당 지역성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가, 그것과 새로운 기술의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예술의 다른 형태를 고민하는 "Degital - in your hands" (세운상가) 를 기획했다 (degitalarts.xyz). 위스콘신 대학에서 심리학과 일본어 학사를 취득했고, 동경예술대학을 뉴미디어 석사로 졸업했다.

 

 

GB토크 | 수면으로 떠오르기 : 미래의 연대 실천하기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공공프로그램  GB토크 | 수면으로 떠오르기: 연대의 미래를 실천하기는 전 세계의 풀뿌리 민주화 운동을 다루는 온라인 강연, 토론,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실험적 형태의 모임과 토론을 진행하며, ‘디지털 감시’, ‘토지권 운동’, ‘저항으로서의 퍼포먼스’, ‘이스탄불과 티벳에서 홍콩과 광주로까지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학자, 예술가, 사회 운동가, 시민 사회 주체를 초청해 대중의 저항, 시민 사회의 지원, 공공 트라우마의 치유, 토착민 공동체 단위의 연대, 환경 운동, 그리고 1980년대 및 그 이후의 풀뿌리 민주화 운동에서 찾아볼 수 있는 페미니즘 유산 등 다양한 전략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어휘와 문법을 논한다. 본 프로그램은 광주의 역사와 정신, 지역 사회의 여러 활동을 바탕으로 하며, 이와 함께 동학농민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광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같은 역사적 순간들을 상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