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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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글로벌 문화 교육의 장 역할 톡톡
(재)광주비엔날레, 제5기 국제큐레이터코스 진행

20여명 참가자 지역 문화현장 탐방 등…내달 10일 수료식



=사진설명 국제큐레이터 코스 지도교수인 마리아 린드의 강의 모습


‘국제 기획자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코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이용우)는 지난 15일 제5기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코스를 개강하고 17개국 21명의 참가자들과 약 한달 간의 교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예술과 후원자’(arts and patron)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제 5기의 지도교수는 현재 스톡홀름 텐스타쿤스탈 관장인 마리아 린드(Maria Lind)이다.


그 동안 참가자들은 지도교수의 주제특강 및 세미나를 비롯해 광주지역 문화 활동가 안톤 슐츠, 싱가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프로그램그룹 디렉터 탄분휘 등의 초청강연, 대인예술시장 작가스튜디오와 갤러리 방문, 상주작가들과의 간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서울 및 경기지역 문화현장 탐방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아틀리에 에르메스, 아트센터 풀, 삼성리움미술관, 아트선재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한국의 시각문화 관련 대표적 기관 및 공간들을 둘러보면서 큐레이터ㆍ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ㆍ전남지역 문화현장 탐방은 송광사, 소쇄원, 아트센터 대담, 광주국립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예술의 거리 갤러리 등을 방문하여 지역의 미술문화 현장을 접하였다.

남은 기간 동안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영혜 총감독 및 2014광주비엔날레 제시카 모건 총감독의 특강,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기획자 마우리지오 보르톨로티, 한국 근현대 미술사학자 이솔 등의 초청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준비 및 작품설치 현장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 현장탐방,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작가 레지던시 스튜디오 방문,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관련 다양한 행사들을 참여할 계획이다.


수료식은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병행해 온 그룹스터디 결과 최종 발표를 마지막으로 9월 10일 가질 예정이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2009년 개설한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코스는 지난 4년 동안 현대미술과 시각문화 전반에 관한 인문ㆍ사회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전시기획과 실행, 비엔날레의 문화전략과 미학적 담론을 함께 학습하고 확장해 나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왔다. 세계 각국에서 지원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국제적 신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조인호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은 “2009년 처음 개설한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코스가 올해로 5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화 기획자를 발굴 및 배출하면서 글로벌 문화 담론을 형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 062)608-4241.


붙임  국제큐레이터코스 보도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