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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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세계적인 미술관, 갤러리 기업, 정부부처 관계자 2012광주비엔날레 관람... 호평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도약한 2012광주비엔날레의 중요도를 입증하듯 세계적인 미술관, 갤러리, 국·내외 우수 기업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잇따라 전시 현장을 참관해 눈길을 끈다.
 


*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일본 모리미술관 요시꼬 모리 이사장과 후미오 난조 관장(12' 11. 5)    


 ▲ 테이트 갤러리, MMK 미술관, 도쿄현대미술관, 모리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잇따라 비엔날레 방문
 개막 초부터 시작된 세계 미술관계자들의 방문이 폐막이 가까워질수록 한층 집중되고 있다.
 일본 모리미술관 요시꼬 모리 이사장과 후미오 난조 관장, 독일 프랑크프르트 MMK 미술관 수잔느 갠쉬머르 관장, 동경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유코 하세가와, 고베비엔날레 요시다 히로미 감독, 요코하마트리엔날레 감독이자 요코하마미술관장인 에리코 오사카, 프랑스 리옹비엔날레 띠에리 라스파이 감독 등 전세계 가장 중요한 미술기관에서 비엔날레 전시 관람을 마치고 호평했다.
 또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회 세계비엔날레 참석을 위해 내한한 이스탄불비엔날레의 비게 오레르 감독, 세계 저명미술잡지인 플래시아트 발행인이자 프라하비엔날레 감독인 헬레나 콘토바, 모스크바비엔날레 창설자이자 감독인 조셉 박스타인, 1955년 창설되어 가장 권위 있는 판화비엔날레가 된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판화비엔날레 네벤카 시바베츠 감독 등 비엔날레 대표자 및 감독, 큐레이터 70여 명과 자발적으로 비엔날레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온 세계 여러 나라의 독립큐레이터, 아티스트, 국내에서는 현대미술 전문가, 큐레이터, 아티스트, 행정가 등 300여 명이 광주비엔날레를 참관했다.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 테이트 모던, 테이트 세인트아이비스 갤러리, 테이트 리버풀이 속해있는 테이트 갤러리 네트워크의 소장작을 선정하고 심사하기 위해 조직된 테이트미술관 아시아-태평양 소장 위원회 멤버들과 테이트 갤러리 콜렉션 담당관외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26일 비엔날레를 방문해 26, 27일 양일에 걸쳐 전시관, 대인시장, 무각사 등의 외부 전시장을 꼼꼼히 살피며 심층적으로 관람했다.
 이들은 “ 광주비엔날레가 대중화 되고 개척되지 않은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지의 중요한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들을 잘 소개하고 있어 이번 여정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장 작품을 가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동경현대미술관(MOT) 수석 큐레이터이자 샤르자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고 있는 유코 하세가와는 11월 2일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워크스테이션, E-저널 등 전시 프로그램들이 긴밀히 연결돼 다양한 담론 생산을 위한 시도가 돋보이는 전시다.”고 말하며, “도슨트 해설 및 전시장 운영을 포함한 전시 운영 시스템의 틀이 탄탄하게 갖춰져 광주비엔날레 개최 17년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2일에는 2013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커미셔너 이자 프랑크프루트현대미술관(MMK-Museum fur Moderne Kunst Frankfurt am Main) 관장인 수잔느 갠쉬머르(Susanne Gaensheimer)를 비롯한 관계자 16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인 MMK 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한 적은 있지만, 관계자들이 대거 광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2일 아침 전시장에 도착해 이용우 대표이사와 만나 접견한 뒤 이틀에 걸쳐 전시장, 무각사, 대인시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인상적인 전시라고 평가했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모리미술관의 이사장 요시꼬 모리 이사장과 미술관 관장인 후미오 난조도 11월 5일,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
 후미오 난조 관장은 “여섯 명 감독들의 다양한 시각이 여러 장르의 현대미술 속에 잘 녹아든 전시였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몇 작가를 일본에 초대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세계 유수 비엔날레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요시다 히로미 감독을 포함한 고베비엔날레 관계자들이 10월 25일 방문,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들과 교류 및 벤치마킹을 위한 미팅을 가진 것은 물론 11월 2일에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에리코 오사카 감독과 함께 요코하마시 문화관광국장이 전시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1월 5일에는 리옹현대미술관 디렉터겸 리옹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띠에리 라스파이가 리옹비엔날레 관계자들과 전격 광주를 방문 전시장 및 외부 전시장을 둘러보며 크게 호평해, 아시아 현대미술의 축으로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뉴욕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LAMoCA), 미국 워커아트센터, 스웨덴 말뫼 미술관, 상하이 박물관, 이스탄불 아트페어, 도쿄도 사진미술관, 싱가포르 미술관, 오렌지 카운티 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문화재단, 리움미술관, 국제갤러리, 북경 중앙미술원, 야다 타츠오 일본 고베 시장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계자 및 인사들이 광주비엔날레를 다녀갔다.
 2012광주비엔날레는 국내 기업 총수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이 문화트렌드를 읽고, 인문학적인 소양을 넓히기 위한 교육 및 문화 현장 답사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또 포스코 박한용 대표이사,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광주 신세계 조창현 대표, 아시아나 한창수 전무 등이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창의적 기업문화와 문화예술 육성에 힘쓰고 있는 이들 기업의 힘의 원천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 9월 7일 개막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일원에서 ‘라운드테이블’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2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1일 66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 062-608-4224>

 

[덧붙임]. 보도자료 파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