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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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주-고베 비엔날레 MOU체결
   


<2012. 10. 28, 광주비엔날레- 고베비엔날레 간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야다 타츠오 고베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작가 추천·인재교류·전반적 협력 담아

  광주비엔날레와 일본 고베비엔날레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광주비엔날레와 고베비엔날레는 28일 낮 12시 광주비엔날레지원센터인 제문헌 3층 컨퍼런스룸에서 ‘광주비엔날레 및 고베비엔날레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야다 타츠오 고베시장은 ‘양 비엔날레의 상호협력은 물론, 한국과 일본,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 반전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양 비엔날레는 △양 비엔날레의 유망 작가 추천 등 인재교류 △양 비엔날레가 공유 가능한 정보 제공 및 활용 △기타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전반전인 협력 등과 관련해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와 고베가 비엔날레를 통해서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 폭넓은 문화교류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야다 타츠오 고베시장은 이에 답해 “1995년 고베는 큰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궤멸상태였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예술문화 쪽에 포커스를 맞췄었다. 2002년 광주와의 인연 등으로 2007년 고베비엔날레를 시작했다”며 “고베와 광주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재)광주비엔날레의 김포천 고문과 고베비엔날레 총괄프로듀서인 요시다 히로미(꽃꽂이 화도가)의 인연으로 교류를 해왔었고, 고베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를 선례 삼아 2007년에 창설했다. 고베비엔날레는 현대미술 뿐만 아니라 꽃꽂이와 서예 같은 일본 전통예술, 디자인, 패션 등 전시분야가 다양하고 아동회화, 양과자 디자인 등 현대문화까지 다루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 요시다 모토키, 고베비엔날레 서도전디렉터 이토 잇쇼, 고베시 문화교류부장 히로세 마키코 등이 참석했고, 광주에서는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 김포천 고문, 광주문화재단 노성대 대표이사, 광주미술협회 정순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는 2012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27일 ‘고베의 날’로 정하고, 광주·고베 양 비엔날레 간 우의를 다시는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마련, 27-28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 062-608-4222>
 

 

[덧붙임] 1. 고베비엔날레 소개
*고베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를 선례 삼아 창설한 비엔날레로 2년마다 10월 초에서 11월말까지 진행되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적인 예술문화 축제다. 현대미술 뿐만 아니라 꽃꽂이와 서예 같은 일본 전통예술, 디자인, 패션 등 전시분야가 다양하고, 아동회화, 양과자 디자인 등 현대문화까지 다루려고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시작품은 국제 공모 형식으로 선정, 기성 비엔날레의 형식을 떠나 젊은 아티스트의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4회 고베비엔날레는 2013년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62일간 열릴 예정이다.

 

[덧붙임] 2. 보도자료 파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