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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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주폴리 틈새호텔 숙박체험 실시

제1호 숙박체험자는 ‘5월 광주어머니’ 안성례씨 선정

 

 틈새호텔이 10월 8일 첫 손님을 맞이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2차 광주폴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도호 작가의 ‘틈새호텔(In Between Hotel)’의 첫 번째 숙박체험을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하고, 그 첫 체험자로 광주민주항쟁 당시 간호사로서 부상당한 시민들 치료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5월의 어머니 안성례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숙박체험에는 지난 9월 6~20일까지 실시한 체험자 공개모집에 응모한 100여명 중 다양한 계층과 지역별 안배 및 참여 동기 등을 고려해 선정된 25명이 참여한다.
 체험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경남 1명, 경북 1명, 충청 1명, 전남 1명, 전북1명, 외국인 1명, 광주 13명으로 지역별로 골고루 참여한다. 또 직업별로는 문화예술 종사자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 회사원 4명, 교사 2명, 언론인 2명, 작가 및 디자이너 2명, 학생 4명, 회사원 4명, 주부 1명, 기타 5명 등 다양한 직업과 분야의 체험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체험단은 체험자의 개인 편의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10월 8일부터 11월 6일 사이 하루 동안 틈새호텔에 머물며 투숙을 체험하게 된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체험은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틈새호텔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틈새호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비엔날레 광장에서 진행된다.
 체험자는 침구, 세면도구, 음료 등이 제공되며, 오후 5시 호텔을 체크인하여 익일 10시 전까지 이용가능하다. 틈새호텔 방 내부는 기존의 어느 호텔방 부럽지 않다. 침대, 샤워시설 및 화장실, 미니바, 옷장, 냉장고, 에어컨, 방범 TV 등의 내부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투숙객은 텔레비전 겸용으로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호텔의 사용방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틈새호텔은 1.2톤 규모의 차량에 1인 객실을 꾸며 호텔이 한 장소에 고정되어 있다는 기존관념을 벗어나 광주시민의 일상 속 공간이 되어 광주폴리와 시민들, 그리고 호텔체험을 하는 외지인과의 자연스러운 상호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1>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 - 틈새호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