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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폴리 건립장소 선정 의미와 배경-
장동사거리, 옛 광주MBC, 구시청사거리 등 10곳 확정
구도심 지역의 역사적 거점, 문화전당과 연계 관광상품화 가능
광주시 동구 장동사거리와 현 김재규 경찰학원 앞, 대한생명 사거리 등 10곳이 2011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특별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어번 폴리(Urban folly) 건립 장소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구 도심철도 이설 부지에 조성된 푸른길에도 3곳의 어번 폴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3일 확정 발표된 장동사거리 등 10곳은 모두 옛 광주읍성 터에 위치한 구도심 지역의 역사적 거점이라는 장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옛 광주읍성은 약 4.5km로 도보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관광상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번 폴리 건립 장소로 최종 낙점되는데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했다.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승효상 감독, 폴리 프로젝트 김영준 큐레이터는 3일 열린 어번 폴리 국제워크샵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건축계 거장들의 작품과 광주의 문화와 역사의 만남을 통해 광주 어번 폴리가 국제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광주 구도심의 잃어가고 있는 도시기능의 5개 키워드(삶, 일, 치유, 공동체, 전시)를 각 폴리의 작가들에게 제시하여 작가들의 고유한 해석을 통해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기로 했다.
장동사거리의 경우 교통섬에 폴리가 들어서며, 후안 헤레로스가 작가로 참여한다. 장동사거리 교통섬은 교통의 교차로이자 과거와 미래의 교차로, 그리고 개방적으로 고립된 장소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모든 것이 물성(物性)을 잃어가는 구도심에 위치한 이 곳은 연결(커넥션)을 의미하는 폴리가 건립될 예정이다.
옛 광주MBC(김재규 경찰학원) 앞 전남여고 후문은 영국의 플로리안 베이겔이 참여한다. 이 곳은 과거에는 도시의 관문이, 현재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육교가 설치돼 있어 과거를 기념하는 기념비 형태의 폴리 설치가 제안됐다.
대한생명 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은 두 도로의 교차로여서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의 휴식을 의미하는 소규모 건축물이 건립된다.(나데르 테라니/미국)
금남로공원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사람들을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스페인), 충장파출소 앞은 파출소 본연의 기능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피터 아이젠만/미국)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발하는 광주세무서 앞은 많은 인파가 움직이는 야외공간 속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공존하는 시설로, 서석로 ‘아시아음식문화의거리’는 고유한 거리의 특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폴리가 각각 제안됐다.
구시청사거리는 혼잡한 도심 보행로 위에 리빙라운지 개념의 폴리가 설치된다.(도미니크 페로/프랑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앞 버스승강장에는 인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시설이 건립될 전망이다.(시게루 반/일본)
옛 광주여고 입구는 현재는 인구밀도가 낮은 주거지역이지만 문화전당 완공 후 많은 유동인파가 예상되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폴 리가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아이웨이웨이/중국)
※참여작가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