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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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지고, 경험하고, 즐기는 창의성의 장

만지고, 경험하고, 즐기는 창의성의 장

 

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첫 주말

410일 개막 첫 월요일은 개관이후 월요일 휴관

 

 

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47일 공식 개막하고 첫 주말을 맞았다.

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본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되면서 예술의 도시 광주 전역이 국내외 미술 애호가를 비롯해서 관람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관람객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접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불레베즈웨 시와니(Buhlebezwe Siwani)의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 <바침>을 가로 지나 물을 활용한 영상 설치 작업 <영혼 강림> 작품 앞에서 명상에 잠기기도 하였다.

은은한 광륜’(Luminous Halo)(2전시실)에서는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을 받은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등 설치 작품 앞에서 대형 조형물을 만져보고, 경험해보았다.

조상의 목소리’(Ancestral Voices)(3전시실)에서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한국 1세대 실험예술작가 김구림, 이건용, 이승택의 관객참여프로그램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관객들은 신체가 움직인 흔적을 선으로 표현한 이건용 작가의 <바디스케이프 76-3> 연작을 참여형 작업으로 변주하였다. 전시장 벽면에 부착된 흰 도화지에 크레용이나 색연필을 쥐고 곡선을 그리면서 본인 만의 <바디 스케이프> 드로잉을 남겼다. 이외에 작품을 구성하는 각목과 로프 등의 구성요소를 관객이 만지고 움직여볼 수 있도록 한 이승택 작가의 <무제(이 물건으로 무엇이든 만들어도 좋습니다>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관람객들은 제1전시실에서 제5전시실까지 둘러보고 전시관 출구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차일라 쿠마리 싱 버만(Chila Kumari Singh Burman)의 시트 출력 작품인 <카니발 아나키>와 네온 설치 <목표, , 진실>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인증샷을 찍기도 하였다.

주말을 맞아 문화예술을 향유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학생 단체의 방문도 이어졌다.

인천예술고 미술과, 안양예고, 홍익대 예술학과 등 학생 단체가 개막 첫 날부터 다녀갔으며, 이후에도 광주예고,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광주예술중 등 학생 단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해설사와 함께 꼼꼼하게 전시를 둘러보기도 하였다. 전시해설의 경우

20명 이내 현장 접수 가능하다. 안내 데스크에서 오전 10, 오전 11, 오후 1, 오후 2, 오후 3, 오후 4시 시간대에 현장 접수 가능하며, 통상 전시 해설 소요 시간은 40-50분이다.

개막과 맞춰 47일과 8일 이틀 간 ()광주비엔날레와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 내셔널이 공동주최한 심포지엄 합류: 미술과 행성의 이야기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울러 전시 개막 주간에 맞춰 운영되는 시민참여워크숍도 9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마련되었다. 참여작가 팡록 술랍(Pangrok Sulap)이 광주에서 제작한 신작을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 첫 번째 판화를 찍어보는 목판화 체험 행사이다.

한편 관람객의 접근성을 돕기 위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가 1일 기준으로 9회 운영되고 있다. 광주송정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인근, 무각사 등 전시 공간을 다니는 코스이다.

개막 첫 월요일인 410일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개관하며, 이후에는 월요일은 휴관이다. 410일 무각사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휴관이다.

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도 일제히 개막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밀집되어 있는 양림동에서는 도보로 전시관 곳곳을 찾는 관람객이 이어졌다. 캐나다 파빌리온이 열리는 이강하미술관, 프랑스 파빌리온의 양림미술관, 폴란드 파빌리온의 갤러리 포도나무, 스위스 파빌리온의 이이남 스튜디오 등지는 각 국가의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을 접하는 문화예술 현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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