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GBICC)가 제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GBICC는 현대미술 큐레이터, 이론가, 행정가 양성을 위하여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설립한 현장교육과정으로 글로벌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처음 개설하여 지난 6년 동안 현대미술과 시각문화 전반에 관한 인문 사회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전시기획과 실행 (curatorial practice), 비엔날레의 문화전략과 미학적 담론을 함께 학습하고 확장해 나가는 열린 플랫폼으로써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의 감독이나 큐레이터, 참여작가들과 함께 비엔날레 전시 연출과정과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면서 동세대 젊은 큐레이터들 간에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모아 왔다.

   이번 코스의 지도교수는 전시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함께 교육자로서도 뛰어난 활동을 펼쳐 온 마리아 린드 (Maria Lind)와 요안나 바르샤(Joanna Warsza)이다. 2016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인 마리아 린드(Maria Lind)는 뉴욕 Bard College의 큐레이터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역임하였으며, 1998마니페스타 공동큐레이터, 스웨덴 IASPIS 디렉터를 거쳐, 현재 스톡홀름의 Tensta Konsthall 현대미술센터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요안나 바르샤(Joanna Warsza)는 현재 스톡홀름 Konstfack대학 큐레이터랩 대표를 맡고 있다. 그녀는 2014년 마니페스타10의 퍼블릭프로그램과 2013년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조르지아관을 기획했으며, 2012년 제7회 베를린비엔날레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를 역임하였다.

   지금까지 각 기별 지도교수는 바바라 반더린덴 (Barbara Vanderlinden), 댄 캐머런 (Dan Cameron), 우테 메타 바우어 (Ute Meta Bauer), 옌스 호프만 (Jens Hoffmann)과 캐롤 잉화 루 (Carol Yinghua Lu), 마리아 린드 (Maria Lind), 루스 노악 (Ruth Noack)이 참여했고, 총 132명의 신진 기획자들이 이 코스를 수료하였다.

   프로그램 구성 중 강의는 지도교수의 주제특강을 비롯하여 2016광주비엔날레 큐레이토리얼팀의 특강,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와 외부 초청강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초빙강사로는 : Nathalie Angles, Maurizio Bortolotti, Marco Burno, Yeon Shim Chung, Abraham Cruzvillegas, Byungsoo Eun, Anthony Fontenot, Beatrice Galilee, Eva Franch Gilabert, Massimiliano Gioni, Marieke van Hal, Yuko Hasegawa, Sharon Hayes, Nikolaus Hirsch, Tan Boon Hui, Michelle Hyun, Lu Jie, Mami Kataoka, Jesi Khadivi, Wassan Al-Khudhairi, Alice Kim, Heejin Kim, Sunjung Kim, Soonin Lee, Sohl Lee, Yongwoo Lee, Carol Yinghua Lu, Brendan McGetrick, Jessica Morgan, Reineke Otten, Hyungmin Pai, Marina Pugliese, Heidi Rabben, Francisco Sanin, Anton Scholz, Seung H-Sang, Stephanie Sykes, Tom Trevor, Jelena Vesic, Jun Yang, June Yap, and Ai Weiwei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코스는 강의 외에도 제 11회를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준비 및 작품설치 현장에 참여하고,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그룹스터디를 병행하여 코스의 마지막에 지도교수 주재로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별 발표를 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과 광주의 미술관과 갤러리 등 시각문화 현장, 작가 스튜디오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코스 등록금이 면제되고 코스기간 광주숙소가 제공되며 , 코스참여에 따른 항공료와 생활비 등은 참여자가 부담한다. 신진큐레이터 양성과 연수코스로서 운영 취지에 따라 참가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 이며(모집기간 기준), 코스 전 과정은 영어를 공용어로 진행한다.

□ 개 요

ㆍ코스기간: 2016. 08. 08 - 09. 03 (27일간)

ㆍ모집기간: 2016. 04. 25 - 05. 15

ㆍ참여자격: 전시기획 및 실행관련 활동가, 전공자, 작가 등

ㆍ모집인원: 국내외 22명 내외(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서 및 제출자료 심사로 선정)

ㆍ주      최: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 광주광역시

ㆍ공 용 어: 영어

□ 코스구성

ㆍ참가자 워크숍: 코스 초기에 참가자간의 국제적 네트워킹과 친교를 넓히기 위한 개별 활동경험 및 성과물 등 발표와 토론 진행

ㆍ초청강의: 시각문화예술분야 전시기획 및 실행과 관련한 전문가의 강좌 및 우수전시 사례 소개, 최근 현장의 주요 이슈와 과제, 대안모색 등

ㆍ현장탐방: 서울과 수도권, 광주의 주요 전시 및 작가 스튜디오 방문, 관련분야 전문가 미팅, 시각문화예술 관련 현장답사 등

ㆍ광주비엔날레 행사참여: 비엔날레 전시구성 및 작품설치 등 전시준비과정, 프레오픈 및 개막식 등 현장참여

ㆍ그룹스터디: 그룹별 과제에 관하여 코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자료 조사, 연구,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이에 관한 보고서 작성 및 발표

□ 주요 강의내용

ㆍ시각문화의 주요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는 현대미술, 출판, 글쓰기 등의 장르가 지역과 국가, 국제관계 속에서 상호 경쟁과 융합, 공존을 계속하며 새로운 공공영역의 문화흐름을 만들어 가는 현상들에 관한 비평과 분석

ㆍ문화의 산업화와 함께 인간 삶의 가치에 대한 기여가 중시되는 오늘날의 시각문화 현장과 문화운동 사이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 문화를 매개하는 큐레이터의 기능과 실천적 역할의 문제

ㆍ지역과 권역의 고유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동시에 전 지구적 공동의 이해와 가치가 병존하는 문화 예술의 생태학적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방향 모색 등

□ 운영

ㆍ운영진

    - 교 장: 박양우(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지도교수: 마리아 린드 Maria Lind (2016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요안나 바르샤 Joanna Warsza (스톡홀롬 Konstfack 대학 큐레이터랩 대표)

ㆍ교수진

   - 광주비엔날레 전시감독, 큐레이터 등

   - 시각문화예술 관련 전문기획자, 교수

   - 기타 전시기획 및 실행관련 현장 활동가 등

□ 제공사항

ㆍ시각문화 관련 전문강좌와 비엔날레 전시준비 현장참여 기회 제공

ㆍ코스 등록금 및 수업료 면제

ㆍ광주 체류기간 숙소 제공(식비·교통비 등 체류비는 참여자 본인부담)

ㆍ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의 코스 수료증

□ 참가신청 (※ 제출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음, 세부사항 엄수)

ㆍ접수기간: 2016. 04. 25 - 05. 15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

ㆍ제출자료 (※영어로 작성)

    1. 지원서 ((재)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양식 다운로드, www.gwangjubiennale.org)

    2. 이력서(CV) : 개인 활동관련 정보 (지원서보다 상세한 내용)

    3. 지원동기 및 참가목적(※영문 1,000단어 이내)

    4. 최근 활동자료 (※논문, 전시기획, 학술 및 창작활동 관련자료 가운데 분야별 2개 이하로 제출)

ㆍ신청방법: Email (curatorcourse@gwangjubiennale.org)

ㆍ참가자선정: 제출 자료를 토대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

ㆍ합격자발표: 2016. 6월 중순 예정, email 개별통지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Tel. 062) 608-4245

Fax. 062) 608-4259

Email. curatorcourse@gwangjubiennale.org

Website. www.gwangjubienna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