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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호텔’상반기 숙박체험 호응 속 마무리
9월 하반기 재개…폴리투어도 400여명 참여
청소년 대상 체험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광주폴리II ‘틈새호텔’ 상반기 체험 운영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재)광주비엔날레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폴리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인 틈새호텔은 도심 속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체험형 폴리이다. 뉴욕·런던·서울을 오가며 ‘유목’을 주제로 독창적인 예술관을 구축한 2001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였던 세계적인 아티스트 서도호 씨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광주비엔날레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틈새호텔’ 상반기 숙박 체험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6차례 운영되었다.
‘틈새호텔’ 숙박 체험은 올해 초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체험 장소는 광주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시내 인근 불로동과 근현대사의 자취가 남아 있는 양림동 등 2곳에서 순환 운영되었다.
지난 6월 양림동에서 정박해 하루를 묵은 20대 여성 참여자는 틈새호텔 체험후기에서 “투숙객으로서 틈새호텔이라는 작품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소중한 예술적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반기 체험운영을 마친 틈새호텔은 참여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혹서기 동안 작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8월 께 틈새호텔 홈페이지(http://www.inbetweenhotel.com) ‘예약’ 게시판에서 예약을 진행한 후 9월부터 하반기 체험이 시작된다.
광주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광주 폴리 Ⅰ?Ⅱ를 둘러보는 광주폴리 투어도 올 상반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폴리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폴리투어에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약 400여명이 다녀갔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광주 뿐 아니라 군산, 함평 등 인근 지역에서부터 부산, 서울 등 타 지역까지 참여해 광주폴리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했다.
유치원생들은 김재규 경찰학원 앞 ‘서원문 제등’(플로리안 베이겔 작)과 대한생명 사거리 ‘광주사람들’(나데르 테라니 작)을 특히 선호했으며, 청소년들은 예술 지하철인 ‘탐구자의 전철’(락스 미디어 콜렉티브 작)을 타면서 이색 경험을 가졌다.
폴리투어와 연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 대상 체험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예술과 건축의 특별한 프로젝트, 광주폴리’도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와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심상봉 건축가와 강필서 건축가가 강사로 참여해 건축가란 직업에 대한 비전을 들려주는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 후에 ‘폴리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2차례 진행된 올 상반기에는 금호중앙중과 하남중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 8곳의 학교가 예약되어 있다.
광주 대표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폴리투어 참여를 원하면 홈페이지(http://www.gwangjufolly.org)를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의 연령 및 요구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투어로 진행된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