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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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주폴리, 다국적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 돕는다

 오는 27일‘광주폴리 로드’행사 개최

 광주폴리가 광주 지역의 다국적 대학생들의 문화 활동 협력파트너로 나선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Global Dummy's Platform)'과 공동주최로 오는 2월 27일 오전 10시 YMCA빌딩 무진관과 광주 구도심에 위치한 광주폴리 9군데에서 ‘광주폴리 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폴리 로드’ 프로젝트는 다국적 젊은이들의 문화 교류 및 네트워킹을 장려하고 참가자들이 폴리 작품들이 지닌 숨은 기능 및 의미를 미션 및 게임으로 익히게 함으로써 세계 속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인 광주폴리 프로젝트를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글바폼)’은 광주 내 다국적 문화교류를 위해 국내외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생성된 문화 커뮤니티다. ‘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은 글로벌 바보(Global Dummy)와 플랫폼(Platform)의 합성어로, 글로벌 리더와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작 글로벌 이슈와 문화적 교류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다. ‘글바폼’은 2010년 4명의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이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문화 창조와 문화교류를 목표로 매년 ‘글로벌 바보들의 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대 초중반의 대학생 60여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YMCA 무진관에서의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시작으로 ‘광주폴리로 재미찾기’ 그룹미션, 소셜 파티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행사의 핵심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광주폴리로 재미찾기’ 그룹미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60여명의 다국적 참가자들이 7 개의 팀으로 나뉘어 광주 충장로, 금남로에 위치한 광주폴리 9 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장동사거리에 위치한 ‘소통의 오두막(후안 헤레로스 작)’에서는 팀원이 협력하여 온몸으로 Folly, Gwangju 등의 단어를 표현하고 그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미션, 대한생명사거리 ‘광주사람들(나데르 테라니 작)’에서는 ‘세계 속 광주’에 대한 생각을 리본에 적어 작품에 매어 다는 미션, 문화전당 옆 광산길에 위치한 ‘사랑방(프란시스코 산인 작)’에서는 광주사랑방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해 음악에 맞춰 30초짜리 플래시몹 동영상을 만드는 미션 등이 준비되며 이외 6개의 폴리에서도 각자의 기능과 특징을 특색 있게 풀어낸 게임과 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7개 팀 중 제한된 시간 안에 가장 먼저 스탬프 9개를 모두 획득한 팀이 최종 승리하며 클럽 네버마인드에서 오후 3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진행되는 소셜 파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대학생들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Globaldummyplatform)을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5>

 

<이미지 출처 : '광주폴리 로드' 프로젝트 포스터>  

 

 

[덧붙임]. 보도자료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