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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시기획자 양성과정 성료
9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일정…다양한 역사 현장과 예술적 맥락 연결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가 지난 21일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시기획자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지도교수 최빛나 큐레이터(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제시한 ‘국가성과 큐레토리얼 실천(On Nationhood and Curatorial Practice)’이라는 주제 아래 국가와 권력, 그리고 미술을 어떻게 큐레이팅으로 연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대 미술의 시각에서 국가·민족·공동체 개념을 재조명하는 다학제적 커리큘럼의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강연·토론·현장 답사·그룹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물론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강연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기획 역량을 심화하였다.
최빛나 지도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주미술과 비엔날레의 역사’, ‘예술과 하와이 주권 운동’, ‘국립미술관 부재 속 국가 컬렉션의 대안적 보존‧활용 방안 탐구’ 등의 강연과 참가자 워크숍이 이어졌다. 현장실습을 위한 서울 일정으로 송은, 민주화 운동기념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맥락을 예술로 표현하는 스페이스 아프로아시아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여순항쟁을 연구하고 관련 저서를 출판하기도 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에이버리 고든(Avery Gorden)의 지도로 국립5·18 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담양 소쇄원 등 역사성과 문화성이 깃든 공간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시기획자 양성과정’은 2008년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총감독의 ‘글로벌 인스티튜트’를 모태로 시작해 지난 15년간 186명의 글로벌 동문을 배출하였다. 지난 6월 모집 결과 47개국 158명이 지원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광주비엔날레와 한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과정은 9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전 세계 13개국 17명이 참여로 진행되어 광주를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실무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역사적 맥락을 현장에서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큐레토리얼 사고를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윤범모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현장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마케팅교육부 마케팅홍보팀 062-608-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