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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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당 다이얼로그 #3

마당 다이얼로그 #3
큐레이터 연구: 찰스 에셔(GB 4 큐레이터)

발표: 윤율리(일민미술관 책임 큐레이터)
일시: 8월 30일(금) 3시
장소: 일민미술관 영상실

세 번째 “마당 다이얼로그”는 2002년 4회 광주비엔날레의 큐레이터를 맡았던 찰스 에셔(Charles Esche)와 만납니다. 찰스 에셔와 인터뷰를 마련한 일민미술관 큐레이터 윤율리가 그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가 제시한 비판적 큐레토리얼의 의미를 상기합니다. 광주비엔날레와 반아베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찰스 에셔의 실험이 동시대 미술계에 미친 영향을 살피며 작은 토론을 나눕니다.

찰스 에셔(Charles Esche, b.1962)는 영국 출신의 큐레이터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의 디렉터로 재직했습니다. 미술제도와 기관을 움직이는 위계적인 권위에서 벗어나 지역에 기반한 미술 네트워크, 열린 장소로서의 미술관을 실험했습니다. 4회 광주비엔날레(2002), 31회 상파울루비엔날레(2014)를 포함해 '아트허브 아시아', '애프터올' 등에서 여러 활동을 남겼습니다.

윤율리는 2021년부터 일민미술관의 학예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포에버리즘"(2024), "히스테리아: 동시대 리얼리즘 회화"(2023), "다시 그린 세계: 한국화의 단절과 연속"(2022) 등을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