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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광주비엔날레 D-50일 개막준비 “순조” 근현대사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조각 등 상징물 대거 선보여 대인시장 이어 양동시장에서도 시민참여형 전시 추진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제8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5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시장 공간연출 공사를 시작하는 등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이탈리아 출신의 30대 기획자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37) 예술총감독이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고은 시인의 연작시 ‘만인보’를 주제로 31개국 134명이 참여하는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광주에 상주하며 전시공간 연출 공사를 지휘하고 있는 지오니 총감독은 “전시 ‘만인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이미지의 관계, 수많은 이미지들과 사람들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니 총감독은 특히 올해가 5.18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임을 감안, 중국의 문화대혁명과 크메르 루즈의 대학살 등 근.현대사의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사진과 조각품, 선전.선동에 동원된 상징물과 이미지들이 대거 출품되며, 5.18 3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작가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돼 강봉규, 임남진, 박태규 작가와 그룹 오버플러스(Overplus. 잉여그룹)의 강선호, 김용진, 박성완, 정다운씨 등 20대 작가 4명 등 7명이 전시에 참여해 광주의 미술을 세계에 알린다. 지난 2008년 제7회 비엔날레 당시 광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대인시장이 전시장으로 활용됐던 것처럼 올해는 양동시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 시장상인들과 함께 하는 현장미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인시장이 주로 예술인들이 꾸미는 공간으로 활용됐다면 양동시장은 상인과 주민, 예술인들이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다. 이와 함께 주 전시장인 비엔날레 전시장과 가까운 광주시립미술관과 시립민속박물관도 전시장으로 활용돼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술의 만남이 기대된다. 비엔날레 재단은 전시장 공